- 2016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 안내
- 2016년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 심포지엄 및 가족의 날 개최
- 여성세라미스트 하계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
- 한국세라믹학회 2016년 하계 임원 워크숍 개최
- 한국세라믹학회 전자세라믹스부회 심포지엄 안내
-한국세라믹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홈페이지 오픈 안내
- [학회지 우수논문] Minimization of Recombination Losses in 3D Nanostructured TiO2 Coated with Few Layered g-C3N4 for Extended Photo-response (강수희, Rajendra C. Pawar, 박태준, 김진겸, 안성훈, 이선영)
- [학회지 우수논문] Photoactivities of Nanostructured α-Fe2O3 Anodes Prepared by Pulsed Electrodeposition (이미경, 장호원)
- [학회지 우수논문] Pyro-synthesis of Na2FeP2O7 Nano-plates as Cathode for Sodium-ion Batteries with Long Cycle Stability (송진주, 양주현, Muhammad Hilmy Alfaruqi, 박완근, 박소현, 김성진, 조정근, 김재국)
- 세라믹 산업 전년比 9% 성장
- 내년 4차산업혁명 등 미래성장동력에 15.3조…7.6%
- KISTI, 바이오 프린팅 등 10대 미래유망기술 제시
- KIST, 고효율•저가형 촉매 원천기술 개발
- 유연한 고집적회로 '머리카락 1천분의 1'로 얇게 만들어 옮긴다
- 국산 태양광 드론 성층권 진입 성공…세계 세 번째
- 초미세 원자선으로 반도체 '마의 벽' 넘는다
- 열전 반도체, 나노구조로 전기 성질 조절하는 기술 개발…성능 개선 기대

- 국내 연구진, 소금과 젤리로 휘는 터치패널 만들었다
- 군산대학교 김기동, 이승헌 교수: LCD파유리, 장섬유 유리의 원료 재활용 기술 이전
학회소식
2016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 안내

본 학회에서는 2016년도 추계 학술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할 예정이오니 회원 및 비회원 여러분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신청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2016년 11월 23일(수) ~ 25일(금)
- 장소: 서울 코엑스
- 초록제출 마감: 2016년 9월 30일(금) 까지

<추계학술대회 발표분야>
일반세션 주제별 심포지엄
G1 전자 세라믹스 S1 유전/압전 세라믹스 현황 및 전망 (UNIST 조욱 교수)
G2 에너지 환경 세라믹스 S2 SiC 전력소자 및 소재 (KERI 방욱 박사)
G3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S3 이머징 소재에 대한 빅 아이디어 (KAIST 김일두 교수)
G4 나노융합 세라믹스 S4 세라믹 3D프린팅 (KIMS 윤희숙 박사)
G5 바이오 세라믹스 S5 태양에너지 변환용 신소재 (연세대 문주호 교수)
G6 유리 및 비정질 세라믹스 S6 리튬 이온 전지 및 차세대 전지 시스템을 위한 소재 기술
(서울대 강기석 교수)
G7 내화물 및 시멘트 세라믹스 S7 열전소재 (강원대 이규형 교수)
G8 전산재료과학 및 재료분석 S8 긴급진단! 국내 SOFC 기술 및 산업의 현안과 전망
(전북대 이기태 교수)
G9 생활 및 전통 세라믹스 S9 Energy harvesting from biomaterials
(연세대 변재철 교수)
    S10 산화물 박막 소재 및 광전자기적 특성 분석
(GIST 이상한 교수)
    S11 통전 가압 소결 및 마이크로웨이브 소결
(영남대 한영환 교수)
    S12 제9회 세라믹스 표준화 심포지엄 (KTL 김용남 박사)
    S13 탄소재료 응용 (KIST 양철민 박사)
학회소식
2016년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 심포지엄 및 가족의 날 개최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조경식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에서는 제28회 ‘심포지엄 및 가족의 날’ 행사를 8/27 경주 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Industry 4.0 시대의 세라믹 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행사에는 80여 명의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계, 연구소 및 학계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하였으며, 국내 저명인사의 초청강연과 특별강연 및 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영제 한국세라믹학회 회장께서도 참석한 본 행사에는 자동차부품연구원의 민준원 센터장이 “자동차에서의 세라믹의 필요성과 역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홍병진 지부장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지원제도”, 그리고 금오공과대학교의 노재승 교수가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 대경지역을 중심으로”에 대한 강연을 하였습니다. 또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김영조 교수의 “마음과 심장질환”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회원과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빙고 게임 등 다양한 친목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어 개최된 총회에서는 차기 지부장으로 김석영 영남대학교 공과대학장을 선임하였습니다.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본 행사를 통하여 세라믹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협력의 기반 마련 및 인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라믹 분야의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회소식
여성세라미스트 하계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
- 일시: 2016년 8월 27일(토) 16:00~20:00
- 장소: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회의실
한국세라믹학회 여성세라미스트 부회 (부회장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종숙 교수)에서는 2016년 한국여성과총 단체지원 사업 “세라믹관련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여성세라미스트 활성화”의 일환으로 8월 27일(토)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에서 여성세라미스트 하계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사라은경교수가 “산업계 니즈협력 및 여성엔지니어 소양교육 방안 사례 소개”의 제목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김사라은경교수는 SK하이닉스 기술자문, 미국 인텔의 수석연구원, 삼성전자 연구원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산학협력 형태인 기술자문 및 연구과제 외에도 기업직원 교육사업과 기업엔지니어 소양교육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학 협력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11월 11일 여과총 학술대회 준비에 대한 논의가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과학기술원 최정혜 책임연구원의 보고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R&D 사업단 조형환 팀장의 안내로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신소재센터 투어가 있었습니다. 본 워크샵에는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본부장, 한라대 신소재화학공학과 한정화 교수, 한국세라믹학회 박주랑 실장, 강원대학교 화학공학연구소 강현주 연구원 등이 참석하였고, 초대 여성위원회(여성세라미스트 부회의 전신) 위원장이신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황진명 명예교수도 참석하여 격려해 주셨습니다. 한국세라믹학회 여성위원회는 2007년 학회 50주년 기념 국제 여성세라미스트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발족되었고 한정화 교수, 김경자 박사가 역대 위원장으로 수고하시면서 차세대 여성세라미스트의 멘토링과 여성세라미스트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학회 조직에서 여성세라미스트 부회로 승격되었습니다.
학회소식
한국세라믹학회 2016년 하계 임원 워크숍 개최
- 일자: 2016년 8월 28일(일)~30일(화)
- 장소: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2016년 한국세라믹학회 하계 임원워크숍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과학기술 신산업 전망 및 산학연 협력강화’ 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행사에는 오영제 학회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학회 임원 및 가족이 참석하였습니다.

첫날에는 welcome reception과 함께 과학기술 신산업 전망 토론회가 개최되었으며 둘째 날 본 행사에서는 초청강연 2건과 일반강연 3건 등 총 5건의 학술발표가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국민대 명예교수이며 전 한국자기학회장 김철성 박사로부터 “화성의 물과 고려청자의 비밀”라는 주제로, 이어서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감사 전의진 박사로부터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전남대학교 이종숙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최지원 박사, 인하대학교 황해진 교수 등이 전자 및 에너지 세라믹 소재 및 공정에 대하여 최근의 연구개발 및 시장 동향을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임원워크숍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6년 상반기 한국세라믹학회 행사 및 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 사업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유익한 자리가 됨과 동시에 현재 본 학회가 당면하고 있는 제반 사항에 대하여 학회 임원들 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었습니다. 또한 2016년 학회에서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강화를 위한 발전적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action plan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위하여 열심히 애써주신 김경남 강원대교수와 사무국에 감사 드리며 아울러 강원지부 발족을 위한 의견수렴과 더불어 다가올 12월 중 강원지부창립에 대한 의견을 모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학회소식
한국세라믹학회 전자세라믹스부회 심포지엄 안내

- 일시: 2016년 9월 30일(금)
- 장소: 전자부품연구원 1층 중형세미나실/로비 대강당

<심포지움 프로그램>
좌장: 정대용(인하대), 최지원(KIST),이우성(KETI)  
일정 제목 연사
12:30~13:30
13:30~13:35
13:35~13:40
등 록
개회사
축 사
 
13:40~14:15 (초청강연)
그래핀을 이용한 자동차용 다기능성 복합소재
동진세미켐
이종찬 박사
14:15~14:50 (초청강연)
그래핀 원소재 개발 및 응용
대주전자
이정현 박사
14:50~15:10 휴 식  
15:10~15:45 (초청강연)
자동차용 세라믹 기판 소재 기술
SKC
고상기 박사
15:45~16:20 (초청강연)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세라믹 기술 동향
자동차부품연구원
민준원 센터장
16:20~16:40 휴 식  
16:40~17:15 (초청강연)
저온공정을 사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전남대
홍창국 교수
17:15~17:50 (초청강연)
3D 프린팅 세라믹 소재 기술
고려대
고영학 교수
17:50~18:00 마무리 및 사진촬영  
  등 록 : 현장등록(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 발행 : 한국세라믹학회)
  등록비: 20만원
학회소식
한국세라믹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홈페이지 오픈 안내
한국세라믹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의 홈페이지가 9월 22일 새롭게 오픈 되었습니다.

Journal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jkcs.or.kr 이고, 기존과 동일하게 학회 홈페이지와 연결된 투고 및 논문 검색 페이지를 통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Journal 홈페이지는 학회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회 홈페이지에 가입하신 회원님들도 논문투고 및 논문심사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재가입을 부탁 드립니다.

2016년 이후 발간된 논문들은 신규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을 Fulltext XML 방식으로 구축하였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논문을 보실 수 있으므로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립니다.
Research Highlights

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vol. 53, No. 4, pp. 393-399, 2016

Minimization of Recombination Losses in 3D Nanostructured TiO2 Coated with Few Layered g-C3N4 for Extended Photo-response
강수희, Rajendra C. Pawar, 박태준*, 김진겸, 안성훈**, 이선영
한양대학교 재료공학과
한양대학교 공학기술연구소*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현재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해 심각해지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전기화학 (PEC-Photoelectrochemical)을 통해 물 분해 또는 수소 생산 등을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광촉매 물질 중, Titanium dioxide (TiO2)는 저렴하고 독성이 없으며, 높은 안정성으로 인해 촉망 받는 재료이다. 그러나 큰 밴드갭 에너지 (3.2 eV)로 인해 전자-정공 쌍의 재결합이 증대되어 자외선 파장대에서만 사용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가시광선 영역에서도 흡수될 수 있도록 TiO2에 도핑을 시키거나 heterojunction으로 합성하여 광전기화학 효율을 최대한으로 향상시키려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TiO2를 저온공정의 수열합성법으로 필름 위에 그대로 성장시켜 균일한 double layer를 제작하였고, 앞서 설명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TiO2위에 graphitic carbon nitride (g-C3N4)를 단순 열 증기압 방식으로 소결하여 코팅시켰다. Metal-free인 g-CC3N4은 2.6 eV의 밴드갭을 가지고 있어 가시광선 영역에 반응하고 열적으로나 화학적으로나 안정한 물질이기 때문에 현재 유망한 재료로 부상하고 있는 polymeric 반도체 물질이다. 따라서 필름형태로 제작한 TiO2/g-CC3N4 구조 (Fig a, b)는 밴드갭을 줄여 전자-전하간의 재결합률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영역에서도 안정하게 반응하며 PEC 효율을 향상시켰다(Fig c). 특히, 0.5g의 g-CC3N4를 첨가하여 코팅시킨 필름이 가장 광반응성이 뛰어나며 안정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Fig d), 이는 적절한 코팅막이 빛을 흡수하여 효과적인 전하의 이동을 나타내었다고 볼 수 있다. 본 결과는 제작된 double layer TiO2 구조와 g-CC3N4코팅층 필름이 재결합률을 낮추고, 반응하는 파장대의 범위를 넓혀 PEC에 응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에너지 관련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Research Highlights

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vol. 53, No. 4, pp. 400-405, 2016

Photoactivities of Nanostructured α-Fe2O3 Anodes Prepared by Pulsed Electrodeposition
이미경, 장호원
서울대학교
  태양에너지원을 이용해 물을 직접적으로 광분해하여 차세대 청정 대체에너지원인 수소로 전환하고자 하는 본 기술은 자연계의 광합성 현상을 모방하여 수소를 제조하는 가장 이상적인 환경 친화적 기술이다. 본 기술의 핵심은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광화학 반응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광촉매 물질의 개발과 시스템 기술의 확보에 있다. 현재 광∙전기∙화학적 셀을 이용한 물분해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광촉매 물질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물질 중 하나는 헤마타이트(α-Fe2O3)이다. α-Fe2O3는 2.1 eV의 밴드갭 에너지를 가지기 때문에 가시광 영역의 빛을 상당히 흡수할 수 있고, 수용액 상에서 안정할 뿐 아니라, 지구상에서 매우 풍부한 재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전자의 이동이 매우 느리고, 정공의 확산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전자/정공간의 재결합이 발생하여 광전극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론 값에 비해 매우 낮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α-Fe2O3의 나노구조화와 도핑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균일한 박막의 형성과 다양한 나노구조의 합성을 용이하게 하는 펄스기반의 전기적 전착법을 이용하여 나노구조화된 α-Fe2O3를 형성했고, Ti와 V을 도펀트로 사용하여 α-Fe2O3의 광특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나노구조의 형성을 통해 표면적을 넓혀서 빛의 흡수 효율을 향상시키고 도핑을 통해 전기적 전도도를 개선할 수 있었기 때문에 α-Fe2O3의 광특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 α-Fe2O3­의 광특성의 한계를 개선하여 향상된 실험적 결과를 제시하였고, 이는 앞으로 물분해 광전극으로의 α-Fe2O3의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search Highlights

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Vol. 53, No. 4, pp. 406~410, 2016.

Pyro-synthesis of Na2FeP2O7 Nano-plates as Cathode for Sodium-ion Batteries with Long Cycle Stability
송진주, 양주현, Muhammad Hilmy Alfaruqi, 박완근, 박소현, 김성진, 조정근,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차세대 전지 산업은 전기자동차(xEVs), 산업 및 건설용 기계, 풍력, 태양광 발전 등에 동력원을 비롯한 보조 전원장치와의 에너지 저장 장치에서 중요시 되는 안정성과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갖는 전지개발로 연구개발방향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용화 되어 있는 리튬 이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비 리튬계 전지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이 매우 시급한 사항이다. 국제적으로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여 ‘white gold’라고 불리는 리튬에 비해 매장량이 충분하여 경제적이며 자연으로부터 쉽게 얻을 수 있는 Na으로 전하수송체를 대체하여 안정성, 경제성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듐 이차 전지의 소재연구개발이 각광받고 있다.

  본 연구는 전구체와 폴리올을 잘 혼합시킨 용액에 불꽃점화를 일으키면 연속적인 발열반응, 흡열반응으로 결정핵이 형성됨과 동시에 활성 카본 보호층으로 인해 결정성장을 조절하면서 표면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수초에서 수분의 짧은 시간이 지나 연소가 마무리 되면 원하는 물질의 파우더들을 회수하는 매우 단순한 공정인 초급속 연소합성법을 이용하여 nano-plate 형상을 띄는 Na2FeP2O7 를 합성하였다. 이러한 nano-plate 형상을 지닌 Na2FeP2O7 의 전해질과의 접촉면 증가, 카본 코팅을 통한 전기전도도 향상으로 우수한 충방전 용량과 수명특성을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합성법을 응용하여 소듐 이차 전지의 양극소재를 합성, 개발하여 소듐 이차 전지의 적용,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 소듐 이차 전지 시스템의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의 고가의 복합한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나노구조소재에 대한 합성법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신 뉴스
세라믹 산업 전년比 9% 성장 └‘2015 세라믹산업 통계 및 동향조사’ 발간
└‘2015 세라믹산업 통계 및 동향조사’ 발간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세라믹산업은 전년 대비 9.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세라믹산업통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5 세라믹산업 통계 및 동향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통계는 비금속광물 분야에 포함된 유리 등 전통세라믹 중심으로 통계치가 산출돼 IT,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소재•부품으로 활용되는 첨단세라믹이 제외돼 있었다.

이번 통계는 전통세라믹과 첨단세라믹을 구분하고, 매출, 수출입, 고용 같은 기초통계와 첨단세라믹 분야 생산성, 기업•투자•특허 현황, 경쟁력 수준 같은 산업동향으로 구성돼 있다.
세라믹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4년 매출액 및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9.1%, 11.7% 증가한 56조5,000만원, 25만7,000명인 반면에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3,308개이고, 2015년 수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27억7,000만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167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19.2% 감소한 40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첨단세라믹산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2014년 첨단세라믹산업의 기업구조는 중•소기업 비중이 86.3%, 자본금 10억원 미만 기업 비중이 45.5%이고, 첨단세라믹산업의 총투자액은 설비투자액 3조2,000억원, 연구개발 투자액 1조원으로 총 4조2,000억원에 달하며, 첨단세라믹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산업은 반도체(21.8%), 자동차(17.5%), 디스플레이(13.5%), 가전(10%) 순으로 나타났다.

첨단세라믹산업의 경쟁력은 주요선진국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 비해 매우 낮은 66.6% 수준으로 조사됐다.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은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첨단세라믹 산업은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작성하고 있으며, 이번 통계자료가 정부의 정책 수립은 물론 기업의 신사업 발굴 등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세라믹산업 통계 및 동향조사’ 자료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세라믹기술원 누리집(http://www.kicet.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www.amenews.kr/atc/n.view.asp?P_Index=30839 )
최신 뉴스
내년 4차산업혁명 등 미래성장동력에 15.3조…7.6% ↑
정부가 내년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올해보다 7.6% 증가한 15조3천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벤처•창업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뒷받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문화융성 지원, 지능정보사회로 가는 ’4차 산업혁명’ 선제대응, 연구개발(R&D) 전략적 투자 강화 등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어 2017년 정부 예산안의 5대 중점 투자 중 하나인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 예산안’을 밝혔다.

예산안은 R&D 기술사업화, 창업지원•지역특화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규모 7조6천억 원)와 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규모 7조7천억 원)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올해 대비 전자는 6.7%, 후자는 8.5% 늘었다.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SW 중심대학 20개, SW 선도학교 1천개 선정

정부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3천만 원씩 지원하는 ‘생애 첫 연구비’ 과제를 1천개 신설하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0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1천개를 선정해 우수 인재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포함한 R&D 지원 및 인력양성에 올해 대비 5.7% 증가한 4조7천160억 원이 투입된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지원과 ‘판교 창조경제 밸리’ 육성 등 ‘창조경제 거점 기능 강화’ 예산은 74% 늘어나 783억원이 된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사업 예산을 24.3% 늘려 3천136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특화 활성화 사업(145억 원)을 신설하는 등 지역 창업•전략산업 육성에 6천72억 원(8.5% 증가)을 쓰기로 했다.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4천582억 원을, ‘K-컬처 밸리’, ‘K-팝 아레나 공연장’ 등 ‘문화융성 기반 강화’ 사업에 8.1% 증가한 1조7천491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미래성장동력 창출…스마트카, 사물인터넷, 무인기 집중 지원

정부는 ’19대 미래성장동력’ 조기 성과 가시화에 1조3천4억 원을 투자하고, 특히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무인기(드론) 등 산업화 속도가 높은 10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날 ‘지능정보사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올 10월에 발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지능정보기술 기반 신규서비스 모델 발굴과 지능정보 인프라 조성 사업을 신설해 각각 50억원, 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신설하는 등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46.4% 늘어난 3천298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로봇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884억 원), 스마트카 개발(370억 원) 등의 지원 예산도 증가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116억 원), 글로벌 시장 수요 맞춤형 시스템반도체 상용화 사업(38억 원) 등은 신규로 추진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등 ICT 기반 콘텐츠산업 육성과 관광지 육성 등 문화•콘텐츠 산업 예산으로 4조78억 원(7.0% 증가)이 책정됐다. 여기에는 축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시스템 도입 등 스포츠 분야 투자도 포함돼 있다.

바이오신산업 분야에는 올 대비 10% 증가한 5천215억 원이 지원되고, 올해 착수된 달 탐사 사업의 설계와 개발을 위해 510억 원이 증액된다.

신규 추진 사업 중에는 사회문제 해결에 시급히 필요한 ’9대 분야 국가전략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일단 300억원이 예산안에 반영된 이 프로젝트는 범부처 사업단장(PM)이 사업관리 전권을 갖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정부 전체 범부처 R&D 예산 19.4조 원…1.8% 증가

내년 정부 전체를 아우른 범부처 R&D 예산안은 올해보다 1.8% 증가한 19조4천371억 원이며, 이 중 약 35%인 6조8천210억 원이 미래부의 R&D 예산이다. 미래부 예산안 총액은 올해 대비 1.3% 줄어든 14조2천290억 원이었다.

미래부 예산안 총액이 감소한 주된 사유는 우체국예금 이자율이 인하된 데 따른 것으로, 우정 사업 특별회계를 제외한 미래부 예산안 총액은 올해보다 4.4% 늘어난 8조6천174억원이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865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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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바이오 프린팅 등 10대 미래유망기술 제시

└ 나노금속 코팅소재 등 55개 中企 유망 사업아이템 선정

바이오 프린팅, 나노금속 코팅소재부품 등 향후 미래를 변화시킬 미래유망기술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 유망 사업화 아이템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KISTI)은 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미래 기술(Future Technology for Startup!)’을 주제로 ‘2016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열고 10대 미래유망기술과 중소기업 유망 사업화 아이템 55선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의 후원 아래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KISTI가 선정한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매년 2,0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살펴보면 살아있는 세포를 원하는 형상이나 패턴으로 적층해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하는 3D프린팅 기술인 바이오 프린팅을 비롯해 △합성세포 기술 △신체증강 기술 △의료용 가상현실 응용 기술 △소프트 웨어러블 기술 △자동차 경량화 소재 기술 △산업 인터넷 △가시광 활용 차세대 통신 기술(Li-Fi) △지능형 사이버 보안 △카멜레온 환경 감응 소재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술은 국내 및 주요 선진국가의 투자 선행도와 집중도를 비교•분석하고 국내 과학기술정책 부합성, 국내외 이슈 및 트렌드 조성 등을 더해 향후 5~10년 후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 중 엄선됐다.

KSITI는 5개 분야(ICT, 전자•기계•장비, 화학•소재, 바이오•의료, 기타) 300개 유망 아이템을 중소기업 유망 사업화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에 더 나아가 시장-기술 유망성과 재무 유망성을 고려해 시장, 기술, 재무 유망성이 모두 높은 55개의 아이템이 뽑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ICT 분야에서 23개, 전자•기계•장비 분야에서 16개가 선정될 만큼, 상당 수의 유망 아이템은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 아이템들이 미래성장의 핵심 사업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선우명호 국가 전략프로젝트 ‘자율주행자동차’ 기획단장이 ‘2030년 이후 자동차 기술의 거대한 흐름(Technology Megatrends of Automobile in 2030 and beyond)’을, 이성환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 문을 열다-인공지능기술’을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김상윤 수석연구원이 ‘한국 제조업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전략’ 등을 각각 주제발표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미래유망기술세미나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연구개발 리스크를 줄여 자생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선화 KISTI 원장이 2016 미래유망기술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선화 KISTI 원장이 2016 미래유망기술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처: http://www.amenews.kr/atc/n.view.asp?P_Index=30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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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고효율•저가형 촉매 원천기술 개발
고가 귀금속 촉매 대체할 저렴한 니켈계 촉매 사용…수소에너지 경제성 향상
친환경 물 분해과정 통한 수소에너지 상용화 및 보급화 기여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연료전지연구센터의 유성종 박사와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가 물 분해를 통한 수소 발생 반응 과정에서 ‘고결정성 인화니켈 나노선 화합물’을 전극 촉매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는 과정에선 귀금속인 백금이 촉매로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비싼 가격과 낮은 안정성 문제로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다.
니켈계 금속 촉매의 경우 백금 촉매에 비해 과전압이 많이 필요해 가격이100배 가량 저렴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 받지 못했었다.

연구팀은 니켈계 화합물의 일종인 ‘인화니켈’의 고효율 반응에 주목하고 양자역학 계산기법을 활용해 인화니켈을 나노선으로 성장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발한 단결정 인화니켈 나노선은 표면에 니켈 금속과 인의 강한 상호 작용을 통해 니켈금속의 전자 구조를 변형시켜 수소 발생 반응을 극대화한다. 이 촉매는 기존 니켈계 금속 촉매에서 필요한 과전압보다 60% 낮은 과전압에서 고효율로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12시간 동안 이뤄진 물 분해 실험에서 성능이 거의 줄어들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종 KIST 박사는 “미래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로서 물을 수소와 같은 화학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의 상용화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한 발 앞당겼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KIST 기관고유 연구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한•인도협력센터 GKP 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에너지 및 나노 분야 학술지 ‘나노 에너지’에 게재됐다.

(출처: http://www.sedaily.com/NewsView/1L1904E3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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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고집적회로 '머리카락 1천분의 1'로 얇게 만들어 옮긴다

KAIST•기계연 공동 연구팀 "웨어러블 기기 상용화 앞당겨"
국내 연구진이 휘어지는 기기의 핵심기술인 유연한 고집적회로를 기판 위에 연속으로 옮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연한 회로를 연속으로 전사(轉寫)할 수 있는 롤(Roll) 공정(종이•플라스틱 및 금박 등을 둘둘 마는 것처럼 연속적으로 인쇄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의 상용화를 위해 유연한 전자를 롤 공정에 기반해 생산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지만, 중앙처리장치(CPU)나 고집적 메모리 등 고집적회로는 롤 공정으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
또 고집적회로를 외부 데이터와 연결해 정상 작동하도록 하는 패키징(전기적 포장)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실용화에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기존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실리콘 기판 위에 머리카락 굵기의 1천분의 1 수준인 수백 나노미터(㎚, 10억분의 1m) 두께의 얇은 낸드플래시(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를 만들었다.

이어 롤 공정을 이용해 소자를 유연한 기판 위에 옮기고, 패키징 재료인 '이방성 전도 필름'(ACF, Anisotropic Conductive Film)을 이용해 외부와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유연한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수천번 휘어져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외부와의 연결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유연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고집적 메모리, 고속 통신소자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지난달 2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건재 교수는 "앞으로 유연한 디스플레이•배터리 기술과 함께 휘어지는 컴퓨터 등 웨어러블 기기를 구현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교원창업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유연한 고집적회로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 말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01/0200000000AKR201609010813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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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태양광 드론 성층권 진입 성공…세계 세 번째
고도 18.5㎞ 90분 비행…항공우주연구원 "해양오염•산불감시 활용"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태양광 무인기(드론)가 세계 세 번째로 성층권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2일 태양에너지만으로 비행하는 '고(高) 고도 태양광 무인기'(EAV-3)가 18.5㎞의 성층권 고도에서 90분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4.12㎞에 도달한 데 이어 4㎞ 더 높은 비행 고도를 기록했다.

관제 영역이 미치지 않는 고도 18㎞ 이상의 성층권 비행에 성공한 것은 영국 키네틱(Qinetiq)사의 제퍼(Zephyr)와 미국의 에어로바이론먼트(Aerovironment)사의 헬리오스(Helios)에 이어 세 번째다.

성층권은 대기 밀도와 온도가 너무 낮아 일반 항공기는 비행하기 어렵다.

하지만 바람이 약하고 구름이 없기 때문에 태양광을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관제 영역이 아니어서 정해진 항로 없이 자유자재로 비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태양광을 활용하면 비행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고, 장기 체공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무인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아프리카 전역에 무인기 2만 대를 이용해 와이파이 인터넷망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유럽 에어버스 DS도 저궤도 위성의 임무를 대체하기 위해 높은 고도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전기동력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구글과 러시아, 중국도 태양광 무인기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성층권에 이르지는 못했다.

고(高) 고도 태양광 무인기는 실시간 지상 관측이나 통신 중계•기상 관측 등 인공위성을 보완하는 임무를 저렴하게 친환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감시나 해양오염•산불 감시, 농작물 작황 관측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연은 앞으로 성층권에서 태양광 무인기를 활용해 지상 관측, 대기자료 획득, 실시간 영상 전송, 통신 중계, 기상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기 시장조사 기관인 '틸 그룹'(Teal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분야 고(高) 고도 장기 체공 무인기 활용시장 규모는 2025년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소형무인기를 활용한 농업 분야 규모(13.6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항우연은 2010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동력 무인기 개발에 착수, 높은 고도의 저온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펠러 설계기술, 초경량 구조물 설계기술, 정밀 항법•제어기술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

2013년 5km 고도에서 22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이듬해 두 배 높은 10km 고도에서 25시간 비행에 성공하는 등 무인기 기술 수준을 높여왔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25/0200000000AKR201608250684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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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원자선으로 반도체 '마의 벽' 넘는다
IBS콘퍼런스, 사흘간 밤샘 과학 토론
원자 1개 굵기 1나노미터 금속선
반도체 미세공정 대안으로 주목…정보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도
전세계 전문가 30명 총출동…포항서 17년간 연구성과 공유
반도체산업의 성패는 전자회로의 선폭(線幅)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 인텔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인간이 가진 기술로는 선폭 5나노미터(1㎚=10억분의 1m)를 최소 한계로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대안 기술로 이른바 원자 한 개 정도 굵기를 가진 원자선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7~20일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는 세계 원자선 연구자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IBS 콘퍼런스가 열렸다. 개인 사정으로 빠진 한두 명을 제외하고 특정 분야를 연구하는 세계 리더급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인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원자선 17년 연구 집대성

원자선은 진공상태에서 실리콘 표면에 1~2㎚로 형성되는 금속선이다. 선폭이 원자 1~3개에 불과해 원자선이란 이름이 붙었다. 원자선 연구는 1999년 당시 도쿄대 조교수이던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저차원전자계연구단장(포스텍 교수)이 원자선이 가진 성질을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염 단장은 당시 금속 원자선이 실온에서는 금속처럼 전기를 통하지만, 온도를 낮추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금속처럼 된다는 ‘상전이 현상’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발표했다. 이후 각국 연구진은 금, 인듐, 이리듐과 같은 금속을 이용해 원자선을 만들고 이 현상의 구체적 원인을 밝히는 연구에 뛰어들었다. 원자선의 성질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원자선에 불순물을 넣으면 전자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염 단장 연구진은 2008년 선폭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금 나노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일본의 원자선 연구 대가 하세가와 슈지 도쿄대 교수는 “원자선 연구는 원래 진공상태의 실리콘 표면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을 규명하려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차 반도체 선폭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 소모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응용 연구로 발전했다. 원자선을 이용해 전자 하나로 1비트(bit)를 처리하는 전선과 소자를 만들면 발열과 전력 소모를 모두 줄인 초소형 전자기기를 생산할 수 있다.
◆원자선으로 소자 만든다

원자선 연구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원자선이 전자 하나를 단순히 이동시키는 전선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넣었다 빼는 메모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염 단장 연구진은 지난해 인듐 원자선에서 전자를 원하는 방향으로 하나씩 이동시켜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인듐 분자 구조 사이에 나타나는 ‘솔리톤’을 통해 전자가 함께 이동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연구진은 이 원리를 이용해 간단한 논리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염 단장은 “원자선만을 이용해 연산이 가능한 원자소자 개발에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염 단장은 그러면서 솔리톤과 전자공학을 합쳐 솔리토닉스가 주도할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선 초전도(超傳導) 원자선 연구가 다음 과제로 제시됐다. 초전도는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에너지 손실 없이 소자를 작동할 수 있는 꿈의 기술이다. 하세가와 교수는 “안경테와 같은 작은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하려면 전기 소모가 적어야 한다”며 “다양한 소재로 만든 원자선을 대상으로 시험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8219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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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반도체, 나노구조로 전기 성질 조절하는 기술 개발…성능 개선 기대

국내 연구진이 소재 구조 제어로 열전 반도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열전 반도체의 전기적 성질을 나노구조로 조절한다.

백승협,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자재료연구단 박사 공동연구팀은 열전 반도체인 비스무스 텔루라이드 소재 성능을 좌우하는 전자 농도를 소재의 미세구조로 조절할 수 있는 물리현상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열전 반도체는 주변 열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거나 전기로 소재를 직접 냉각하는 전자냉각 시스템에 쓰인다. 사물인터넷(IoT) 소자와 웨어러블 기기 전력원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비스무스 텔루라이드는 열전 반도체 소재로 상온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갖고 있다. 이 소재는 현재 냉온 정수기, 소형 냉장고 등 열전 소자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비스무스 텔루라이드 열전 반도체에 존재하는 결정립 계면에서 자유전자가 생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금속유기화학 증착법(MOCVD)을 이용해 결정계면의 농도가 서로 다른 비스무스 텔루라이드 박막을 성장시키고, 결정계면 농도에 비례해 자유전자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

결정립 계면은 각 원자 결합구조 때문에 두 결정입자 각도가 서로 비틀어지면서 생긴 특이한 경계면이다. 계면에서 일어나는 원자 결합구조 변화로 원래 재료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특성이 발현될 가능성이 많다.

연구팀은 실험과 계산으로 계면에 존재하는 원자 위치 변화가 소재 전자구조를 변화시켜 자유전자를 생성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불순물 도핑으로 단결정 형태로 생산돼오던 기존 비스무스 텔루라이드 열전소재를 도핑이 필요치 않은 다결정 형태로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생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백승협 박사는 “열전 반도체뿐 아니라 비슷한 결정 구조를 갖는 이차원 층상구조 칼코게나이드, 예를 들어 이황화몰리브텐(MoS2)와 같은 다양한 반도체 소재에서 전기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6일자 온라인으로 실렸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60816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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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소금과 젤리로 휘는 터치패널 만들었다
국내 과학자들이 젤리와 유사한 물질과 소금(염화리튬)을 이용해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보다 더 정교하게 손가락 위치를 인식하는 터치 패널을 개발했다. 신축성이 뛰어나 얼마든지 넓게 펼 수 있고 피부에도 부착할 수 있어 기존 웨어러블 전자기기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선정윤•오규환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총찬 박사과정생, 이현희 석박사통합과정생 연구진은 하이드로젤 성분에 염화리튬 성분을 녹여 투명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이온 터치 패널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11일자(현지시각)에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디스플레이 등서 사용하는 기존 터치 패널은 화면 위에 가로 세로에 눈에 보이지 않은 가는 전선을 촘촘히 깔고 손가락이 닿을 때 변하는 전기신호를 인식해 위치를 알아낸다. 여기에 사용되는 전자기기들은 깨지기 쉬운 소재로 만들어 이를 이용해 플렉서블(휘는) 전자기기를 제작하기 어려운 게 단점이다. 과학자들은 탄소 분자가 빨대 형태로 뭉쳐있는 탄소나노튜브나 은 나노선과 같은 유연하고 투명한 소재를 이용해 휘는 전자기기를 연구하고 있지만 신축성이나 빛 투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구진은 물이 90% 포함된 젤리 성분인 하이드로젤에 소금과 유사한 염화리튬을 녹여 투명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터치 패널을 만들었다. 하이드로젤에 녹은 리튬이온과 염소이온은 손가락이 닿으면 이동을 하는데 이렇게 흐르는 전류를 패널 네 모서리에서 측정하면 손이 닿은 위치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기존 전자 기기들이 전자 신호를 감지하는 방식인 반면 이 터치 패널은 이온을 감지하는 신개념 기술이다.

일반 스마트폰에서는 손가락 위치를 1㎜단위까지 구분할 수 있지만 이 이온 터치 패널은 이보다 10배 정밀한 100마이크로미터(㎛)까지 위치를 구분할 수 있다. 두께도 100㎛에 불과하고 패널의 신축성이 뛰어나 가로 방향과 세로 방향으로 잡아당기면 터치 패널 면적을 최대 10배까지 늘릴 수 있다. 터치 패널 하나를 만드는데 1000원도 들지 않는다. 선 교수 연구진은 이 이온 터치 패널을 피부와 일반 TV에 붙여 그림을 그리고 체스 게임을 하는데 성공했다.

아직까지 이 터치 패널은 손가락 하나만 인식할 수 있다. 두 점 이상을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 터치 기능을 개발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선 교수는 “스마트폰 기술이 발전해 부품을 작게 만드는데 한계는 없다”며 “전자 기기를 대체할 이온에 바탕을 둔 신개념 기기가 머지않아 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811806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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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김기동, 이승헌 교수: LCD파유리, 장섬유 유리의 원료 재활용 기술 이전
 

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회장 그리고 시멘트부회 회장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는 군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기동 교수와 이승헌 교수가 LCD 유리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즉 LCD 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제조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특허기술을 ㈜KCC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기술이전에 의하여 국내 장섬유 유리 제조 산업은 원료 및 에너지 절감 그리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하여 상당한 원가절감을 획득함으로써 수입산 저가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학교 김기동 교수 및 이승헌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확보한 2건의 특허기술은 5년간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이전되었으며, 계약금액은 1.1억원에 이른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확산 및 산업체와 대학 간의 산학협력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군산대학교와 KCC 간의 기술이전은 산학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KCC는 향후 대학에 숨겨진 가치 있는 기술의 발굴 및 이전에 더 한층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참고로, LCD 유리는 일반 유리에 없는 B2O3성분을 10 wt%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복합재료용 장섬유 유리와 성분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LCD 유리 제조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재활용되지 못하는 파유리를 정제/분쇄 한 후에 장섬유 유리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가의 B2O3 공급원료인 penta borax와 colemanite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파유리의 사용으로 얻는 에너지 절약 및 그 결과로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용해로의 수명연장까지 가능하게 한다. 참고로 LCD 유리는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LCD 유리의 생산량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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