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인사말
- 2018년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 후기
- 2018년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 안내
- 양송陽松 남기동南基棟 회장님 100수를 축하 합니다
- 세라믹 한 평생: 양송 陽松 남기동 南基棟 회장님 100년의 발자취
- [ 학회지 우수논문 ] Construction and Application of an Experimental Formula for the Nonlinear Behavior of Ferroelectric Ceramics Switched by Electric Field at Room Temperature during Temperature Rise (지대원, 김상주)
- 여러번 빨아도 멀쩡한 ‘발열 의류’ 개발
- 양은냄비에 찌개·라면 끓였더니…“알루미늄 녹아 나와”
- 휴머노이드·차세대 배터리… 일본, 테크 패권 다시 거머쥔다
- 김득중 회장(성균관대학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 최덕균 교수(한양대학교) 교학부총장 겸 대학원장 취임
- 자랑스러운 세라믹국보 이야기 (한상목)
권두언
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세라믹학회 회원 여러분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벌써 남쪽 지방에는 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환갑을 보내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저희 학회는 모든 회원님들의 숙원인 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하여 금년부터는 학회가 출간하는 모든 학회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자 합니다. SCI 등재를 위하여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한국세라믹학회지 논문의 인용도를 늘리는 문제입니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세라미스트지를 KCI 등재지로 만들어 국문 논문 및 인용도가 낮은 논문을 수용하고 한국세라믹학회지는 영문지로 독립하여 인용도가 높은 논문을 선별하여 수용할 예정입니다.
세라미스트지를 등재지로 만드는데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그동안 한국세라믹학회지의 인용도를 높이는 작업으로 국문 논문의 영문 번역 서비스 시행과 국내외 저명 연구자의 논문을 실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소식지로 발간하고 있는 e-Ceramist는 Bulletin 기능을 강화하여 출판 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금년 1호 e-Ceramist는 양송 남기동 회장님의 100세를 축하하는 글을 표제기사로 실었습니다. 남기동 회장님은 일생을 국내의 세라믹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신 분입니다. 1957년 저희 학회의 전신인 대한요업학회의 창립멤버로 참여하셨고, 1960년에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 요업공학과를 신설하였으며, 1962년 대한요업학회장에 취임하여 1964년에 저희 한국세라믹학회지의 전신인 요업회지를 창간하신 분입니다. 남기동 회장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권두언
학회소식
2018년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 후기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가 1월 5일 파크루안에서 개최되었다.

올 해 신년회에는 남기동 전임회장님을 비롯한 세라믹학회 전·현직 임직원, 학계 및 산업계 원로 분들과 학회회원 등 70 여분이 참석하셔서 학회 신년 첫 행사를 빛내 주었다.

김득중 신임 회장님의 신년사 및 원로 회원님들의 격려사, 2018년 임원 소개가 있었다.
학회소식
2018년도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 안내
1. 일자 : 2018년 4월 11일(수) ~ 13일(금)
2. 장소 : 창원컨벤션센터 (CECO)
춘계학술대회 발표 초록 제출 안내(연장)
초록제출마감 => 2018년 3월 9일(금) 24:00
초록접수방법 : 온라인 접수(한국세라믹학회 홈페이지 (http://www.kcers.or.kr) 로그인->학술대회->초록제출)
초록은 반드시 국문 650자 또는 영문 150단어 이내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심포지엄 조직위원장
G1 전자세라믹스  
  S11 유전체 세라믹스 소재 응용 및 개발 전략 권도균 교수(항공대)
조욱 교수(UNIST)
정대용 교수(인하대)
  S12 멤컴퓨팅 소재/소자 심포지엄 함문호 교수(GIST)
  S13 원자층 증착법 허재영 교수(전남대)
한정환 교수(서울과기대)
G2 에너지환경 세라믹스  
  S21 수퍼스타 SOFC 시즌3: 희망을 연구하라 이종호 박사(KIST)
이기태 교수(전북대)
  S22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용 세라믹스 김진영 교수(서울대)
  S23 2차 전지용 세라믹스 김동완 교수(고려대)
  S24 열전 변환 소재, 모듈 및 시스템 이순일 교수(창원대)
신원호 박사(KICET)
G3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S31 열환경차폐 코팅 소재, 공정 및 적용기술 오윤석 박사(KICET)
이성훈 박사(KIMS)
  S32 극한환경용 세라믹스 이세훈 박사(KIMS)
G4 나노융합 세라믹스  
  S41 나노구조 반도체 재료 가스센서 이종흔 교수(고려대)
  S42 2차원 소재 및 응용 김선국 교수(성균관대)
  S43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및 공정 김광호 교수(부산대)
G5 바이오 세라믹스  
  S51 세라믹 3D 프린팅 윤희숙 박사(KIMS)
G6 유리 및 비정질 세라믹스  
G7 내화물 및 시멘트 세라믹스  
  S71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포틀랜드 시멘트 산업의 대응전략 이승헌 교수(군산대)
G8 전산재료과학 및 재료분석  
  S81 계산과학 기능 소재 오민욱 교수(한밭대)
G9 생활 및 전통 세라믹스  
SS1 여성 세라미스트 멘토링 워크숍 이종숙 교수(전남대)
이연승 교수(한밭대)
SS2 제2회 첨단세라믹과 박막 국제 심포지엄 배동식 교수(창원대)
황규홍 교수(경상대)
양송 남기동 회장님 100수 기념
양송陽松 남기동南基棟 회장님 100수를 축하 합니다
양송陽松 남기동南基棟 회장님 약 력
출생 1919년 4월 13일 평안남도 평양시에서 출생
          부 南 汝 伯
          모 金     淑   의   3남 1녀 중 3남
학력 1937년 3월 평양 공립 제1중학교 졸업
1940년 3월 일본 제6고등학교 이과 졸업
1943년 9월 경성제대 이공학부 응용화학과 졸업
1993년 9월 인하대학교 명예공학박사
경력 1946년 1월 상공부 중앙공업연구소 요업과장
1947년 4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강사
1954년 4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강사
1956년 6월 상공부 공업국 화학과장
1959년 4월 상공부 공업국 기감
1960년 4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요업공학과 교수
1962년 5월 쌍용양회공업 ㈜ 상무이사
1978년 8월 동양시멘트 ㈜ 부사장
1980년 9월 동양시멘트 ㈜ 대표이사 사장
1983년 1월 동양시멘트 ㈜ 부회장, 상담역
1990년 1월 인도네시아 P T SEMEN CIBINONG, Senior Adviser
학회, 협회,
동창회 관련
1962년 대한요업학회장
1975년 한국화학공학회장
1977년 대한화학회장
1982년 대한요업총협회장 (현재 세라믹연합회 명예회장)
1984년 한 일 세라믹세미나 조직위원회 위원장 (현재 명예위원장)
1984년 서울대 공대 동창회장
수상 1964년 5월 은탑산업훈장
1967년 9월 대한요업총협회 기술상
1977년 4월 한국요업학회 공로상
1981년 3월 3.1. 문화상 (기술부문)
1981년 4월 대한화학회 공로상
1987년 4월 대한화학공학회 공로상
1989년 5월 서울대학교 서울공대 대상 (서울공대인상)
1994년 10월 한국세라믹학회 성옥상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 창립 60돌을 맞아 서울대 공대가 선정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 상
2007년 11월 한국세라믹학회 창립50주년을 맞아 “특별공로상”
양송 남기동 회장님 100수 기념
세라믹 계 입문
성실 겸손 사랑을 좌우명으로 그 중에서도 사랑을 으뜸으로 여기며, 평생 건강함을 감사하며 살아오신 양송 남기동 회장님은 1919년 4월 13일 선녕 宣寧 남씨 南氏 26세손으로 평양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하여 제6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을 때 부모님의 귀국하라는 말씀에 따라 유학생활을 중단하고 귀국하여 경성제대에 진학하여 1943년 이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였다. (동경제대 법학부에 다니던 둘째형님이 병으로 돌아가시자 상심하신 어머님이 셋째아들 양송선생님을 귀국하라고 하였다 함)
대학을 마치고 연료 연구소 기사가 된 공학도 양송선생님은 1945년 광복과 함께 연료연구소를 일본인으로부터 인수하여 운영하던 중 1946년 중앙공업연구소 요업과장으로 옮겨 세라믹계에 투신하여, 지금까지 이론과 실천을 바탕에 둔 세라믹 기술인으로 공업입국 대열에서 연구생활과 교수로 후진양성과 그리고 전문경영인으로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또 요업학회장 요업총협회장으로 우리나라 세라믹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세라믹 진흥과 세라믹 인구의 저변 확대
1950년 부산 피난 시에도 어려운 여건 하에서 대한도기의 실험실을 할애 받아 연구와 기술지도 그리고 피난 나온 공학도를 교육 지도 하였다.
1956년 상공부 공업국으로 자리를 옮긴 양송선생님은 전후의 국가재건을 위한 국제연합 한국재건위원단(UNKRA)의 원조로, 기초자재 생산을 위한 문경시멘트공장 인천판유리공장 충주비료공장 건설의 책임기술인으로 동분서주 하였다. 특히 문경시멘트공장 건설에는 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장입지(聞慶郡 店村邑 新機里), 기종선정등 공장 건설을 주도하였다.
1960년에는 우리나라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양대 공대에 요업공학과를 설립하여 초대 학과장으로 세라믹공학 전공의 공학도를 배출함으로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인재양성에 전념 하였으며, 오늘날 여러 대학의 세라믹전공학과 설립의 견인차 구실을 하여 세라믹인의 저변을 확대하였다. 1962년에는 요업학회장으로 세라믹인들의 숙원사업인 요업학회지를 창간(1964년)하여, 요업인 상호간의 학문적 기술적 정보교류와 연구 성과의 발표의 장을 마련하였다. 1984년에는 한·일 국제 세라믹세미나 조직위원장을 맡아 미래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파인세라믹스(신소재)에 관한 양국의 세라믹 관련 학자·전문가들의 학술 교류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 세미나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 세라믹학회에 학회 발전기금으로 총 3억원을 기부하여, 학회에서는 그 기금을 “양송상”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멘트 산업의 진흥
1962년, 기간산업의 하나로 선정된 시멘트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새로 건설되는 쌍용양회로 옮긴 양송선생님은 공장건설의 기획, 기술관련 업무를 관장하면서 뛰어난 학식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Humboldt 사에서 새로 개발한 혁신적인 신기술 소성방식인 S P Kiln을 도입하였는데, 이는 양송선생님의 선견지명으로, 이후 새로 신설되는 공장들은 이 방식을 채택하였고, 다시 이를 개량한 NSP Kiln으로 바뀌면서 시멘트 산업은 일대 혁신이 일어났다. 쌍용 영월공장은 1964년에 가동되었는데, 이 공사는 건설기간이 20개월로 시멘트공장 건설사상 최단공사기간을 기록 하였다.
이 영월공장의 준공으로 국내 시멘트 소비량의 충족은 물론 우리나라는 시멘트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부상하게 되었고, 시멘트품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으며, 이 공로로 1964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가 기간시설의 건설이 활발해 지면서 시멘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966년에는 쌍용 동해공장을 착공하면서, 양송선생님은 공사의 기본계획 수립에서 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지휘하면서 영월공장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단위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단위 공장을 건설하는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68년, 동해공장 준공으로, 영월 동해 두 공장의 생산체제를 갖추자 양송선생님은 두 공장의 기술·인력 교류를 위한 생산기술협의회를 태동시켜 쌍용의 기술수준을 세계수준으로 올리는 역할을 하였다.
한편, 1973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멘트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양송선생님은 산파역을 담당하였다. 이는 산·학·연 협동의 본보기로, 시멘트 학자 연구원 기술자가 한자리에 모여 시멘트 과학·기술의 토론과 기술교류 및 시멘트인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매 해 이어져오고 있다.
1978년 제2차 오일쇼크 당시에는, 동양시멘트로 자리를 옮기고 있던 양송선생님은 시멘트 소성용연료를 기름에서 유연탄(80%)과 기름(20%) 으로 혼합사용하는 연료대체를 성공시켰다. 이는 시멘트 산업사상 최초의 성과로, 이 공적으로 1981년에는 삼일문화상(기술상)을 수상 하였다.
1985년에는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의 반건식 공장을 최신식 NSP 공정으로 개체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열단위 절감과 생산량 증대 및 시멘트 품질 향상과 공해가 적은 환경조성 등 효과를 이룩하였다. 이는 양송선생님의 미래를 바라보는 판단력과 경쟁력제고를 위한 전략이 반영된 개가라 할 수 있다.

시멘트공장의 해외 수출
1990년에는 인도네시아 Suharto 대통령의 부탁으로 P.T.SEMEN CIBINONG 사 공장건설과 운영의 총괄책임을 맡아, 우리나라 기술과 자재로 150만톤 규모의 시멘트공장을 준공하고, 공장 운영을 위하여 현지 기술자·기능공 40명을 우리나라에서 훈련시켜 생산업무에 종사하게 하였다.
이때 양송선생님은 그 나라 사람들과 원만한 소통을 위하여 인도네시아어를 배워 현지인들을 지도하였다. (양송선생님은 어학능력이 뛰어나다. (7개 국어를 하신다.) 1954년 문경시멘트공장을 건설하기전, 덴마크의 F.L.Smidth 사에 파견시절 Smidth 사가 건설한 노르웨이 Narvik 에 있는 공장을 현지 답사 했을때에는 노르웨이어도 배워 현지인과 교류 하였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태어난다
양송선생님은 2006년 서울대 60돌을 맞아 서울대 공대가 선정한 “한국을 일으킨 60인상”을 수상 하였고, 2007년에는 세라믹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공로상”을 수상 하였다.
양송선생님은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태어난다” 는 생활철학을 늘 강조 하면서 체력관리에 힘썼다. (새벽 5000번의 줄넘기와 4Km 걷기를 실행하여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양송선생님은 학창시절은 물론 연구원․공무원시절 대학교수시절 그리고 학회장 회사간부시절에도 결석 결근은 없었다고 한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관리와 부지런함은 천부의 건강을 허락 하셨다.

만수무강 하십시오.
(글 최상흘)
Research Highlights

Journal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Vol. 55, No. 1, pp. 67~73, 2018

Construction and Application of an Experimental Formula for the Nonlinear Behavior of Ferroelectric Ceramics Switched by Electric Field at Room Temperature during Temperature Rise
지대원, 김상주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압전 세라믹은 강유전 메모리, 축전기, 초음파 모터, 미소 전자 기계 시스템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사용하는 동안 하중 및 전기장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국부적인 전기장 및 응력 집중이 발생할 경우 예측하지 못한 도메인 스위칭이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스위칭에 의한 비선형 거동이 발생하며 이는 재료 특성 변화 및 시스템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압전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압전 세라믹 재료의 비선형 거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연구는 중요하며 지금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온도에 따른 압전재의 비선형 거동 변화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연구이다. 먼저 상온에서 분극 처리된 압전 세라믹 시편에 분극과 반대 방향으로 다양한 크기의 전기장이 인가된다. 인가된 전기장으로 인해 스위칭이 발생되며 특정한 크기의 기준 잔류 분극 상태에 도달된다. 이후 전기장을 제거한 상태에서 온도를 상승시키며 잔류 분극 및 열팽창 계수의 변화를 측정한다. 잔류 분극이 음의 값을 가질 때는 즉, 분극 벡터가 최초의 분극과 동일한 방향일 때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분극 벡터의 크기가 증가하고 양의 값을 가질 때에는 그 크기가 감소하며 0 근처에서는 크기의 변화가 거의 없음을 관찰하였다. 열팽창 계수의 경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종 방향 열팽창 계수는 감소하며 횡 방향 열팽창 계수는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렇게 측정된 잔류 분극과 열팽창 계수 선도로부터 초전 계수 및 변형률을 계산하였다. 초전 계수와 열팽창 계수를 온도에 대해서 그래프로 표시할 때 그 변화가 근사적으로 온도에 비례함을 볼 수 있었고 직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이 직선식들을 이용하여 온도에 따른 분극 밀도와 종 방향 변형률의 변화를 계산할 수 있는 근사식을 제안하였으며 계산 결과와 실험 결과의 비교는 각각 그림 1, 2와 같다. 그림에서 부호는 실험에서 측정된 결과를 나타내고 곡선은 계산된 결과를 나타내며 상당히 일치함을 볼 수 있다. 횡 방향 변형률의 경우는 종 방향과 유사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실험 기반 근사식을 이용하면 온도 상승 동안 분극 밀도와 변형률 등 강유전성 압전재의 거시 거동을 예측하고 열특성 계수들을 근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최신 뉴스
여러번 빨아도 멀쩡한 ‘발열 의류’ 개발
반복 세탁 후에도 성능이 유지되면서도 뛰어난 강도와 유연성 및 안정성을 갖춘 최신 발열 의류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소속 이동윤 책임연구원팀이 최근 고효율 금속섬유전극 직조 유연 면상발열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50마이크로미터(μm)급의 미세 스테인리스강 섬유와 바잘트(현무암 섬유)로 천을 짜서 만들고, 이 천에 특수 폴리머나 세라믹 소재를 첨가해 새로운 발열 옷감을 제작하는 것이다. 발열체를 금속섬유와 세라믹섬유를 이용하여 직조하는 기술은 국내외에서 처음이다.
특히 개발한 발열체가 전통 직조형 유연 태양전지 개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유연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열 흐름이 제어돼 매우 안전한 웨어러블(wearable) 섬유발열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충격을 가하면 열 과부하 현상이나 열선이 끊어지는 위험이 있는 기존 발열제품(선상발열)과 달리 매우 질기고 유연성이 높아서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옷감에 구김 또는 접힘이 있어도 발열체 선이 끊어지지 않는다.

사용 중 발열체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물노출이나 세탁에도 발열특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열 흐름 제어로 이상 발열에 의한 화재나 화상의 위험도 없다. 전류가 공급되면 발열 섬유가 모두 고르게 발열해 열효율이 뛰어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제품 설계에 따라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옷감과 마찬가지로 재봉과 재단도 가능하고, 사용 환경과 응용 대상에 따라서 여러 가지 패턴(무늬)을 적용해 제작할 수 있다. 의류뿐 아니라 난방용, 의료용, 자동차용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동윤 책임연구원이 금속섬유 발열 옷감의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해당 기술을 함안 소재 (주)창민테크론에 기술이전해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윤 책임연구원은 “우선 시장 요구에 따라 페인트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반복 세탁이 필요한 야외 노동자용 안전복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발열 파카, 헬멧, 장갑 외 발열기능이 들어가는 각종 스마트웨어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과 창민테크론은 발열 조끼, 목도리, 모자 등 발열체를 일체형으로 내장한 웨어러블 발열 의류 시제품을 제작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고, 상반기 중 양산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출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4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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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냄비에 찌개·라면 끓였더니…“알루미늄 녹아 나와”

알루미늄 냄비에 음식을 조리할 때 산도나 염분이 높은 음식을 만들면 알루미늄 성분이 녹아 들어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경기도 보건 환경연구원(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식품분석팀은 지난해 3~12월까지 시중에 판매 중인 알루미늄 조리기구 56개를 수거, 음식물 조리 시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했다.

이 결과 표면이 세라믹 등으로 코팅이 되지 않은 47개 냄비에서 평균 23.90㎎/L, 최대 115.21㎎/L의 알루미늄이 녹아 흘러나왔다.

DA 300 코팅이 된 나머지 9개의 조리기구는 평균 1.78㎎/ℓ, 최대 8.72㎎/ℓ였다. 표면 재질이 세라믹 등으로 코팅돼 비교적 용출량이 적었다.

연구원은 이들 용기 중 알루미늄 용출이 가장 많은 3종의 조리기구를 사용, 즉석조리 제품을 냄비에 담고 100도의 오븐에서 30분간 실험했다.

알루미늄 용출량이 가장 많은 3종류의 냄비로 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각각 조리한 결과 김치찌개에서 평균 9.86㎎/㎏의 알루미늄이 검출됐다. 이어 피클(2.86㎎/㎏), 김치라면(2.34㎎/㎏), 된장찌개(1.64㎎/㎏) 등의 순이었다.

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알루미늄 용출량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조리기구를 통해서도 알루미늄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반복적으로 산도나 염분이 높은 식품을 장기간 알루미늄 용기로 조리할 경우, 기준치를 넘는 알루미늄이 체내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232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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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에 뺏긴 테크패권 찾기 나서
지난 달 13일 도쿄 시나가와구 소니 본사 2층의 소니 스퀘어(Sony Square). 안내 직원이 버튼을 누르자 벽 전체가 '스르륵' 소리를 내며 열리더니 밖에서 보이지 않던 비밀 공간이 나타났다. 고급 주택처럼 내부를 꾸며놓은 1200㎡(약 360평) 면적의 공간에는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0.03초 만에 자동 초점을 잡아주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 칩 등 현재 소니를 대표하는 제품 20여 점이 전시돼 있었다. '퓨처룸'이라고 이름 붙여진 작은 공간에는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해 펜이나 컴퓨터 없이 손짓만으로 건물·자동차 등을 설계할 수 있는 첨단 기기 등 소니가 연구개발 중인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소니 관계자는 "이곳은 소니 기술의 역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소니가 어떤 환경에서도 '기술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이 2000년대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미국·한국에 뺏겼던 테크놀로지(Technology·기술) 패권을 되찾기 위한 반격에 나서고 있다.

◇ 무인 택시·휴머노이드·차세대 배터리… 테크 패권에 도전하는 일본

4차 산업의 핵심인 자율 주행차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에서 일본은 미국 추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도요타·닛산 같은 자동차 기업은 물론이고 벤처기업들도 자율주행차 세계 최초 상용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벤처기업 ZMP의 무인(無人) 자동차가 사람을 한 명도 태우지 않은 채 시속 20km의 속도로 도쿄 시내를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벤처기업인 아이산테크놀로지도 아이치현에서 무인차 주행에 성공했다. 앞서 11월에 무인차 시험 주행에 성공한 미국 구글과 한 달 차이로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ZMP의 다니구치 히사시 대표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는 외국인들이 하네다공항에서 무인 택시를 타고 도쿄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로봇박람회에서 도요타가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T-HR3’의 모습. 장비를 착용한 사람(사진 왼쪽)이 조작하는 대로 오른쪽 로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고, 한 발로 서는 동작까지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의 로봇 기술을 보여준다.(/블룸버그)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도요타가 지난해 11월에 온몸에 32개 관절과 10개 손가락을 가진 원격 조정 로봇 'T-HR3'을 내놔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용자가 고글을 쓰고 로봇의 시야에 비친 영상을 같이 보면서 움직이면 이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한다. 부품업체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TDK는 작년 11월 "2018년 4월부터 차세대 배터리 '전고체 전지'를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주로 쓰는 리튬이온전지의 액체 전해질 대신 세라믹을 사용해 배터리 발화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로 만들었다.

◇ 인수·합병으로 기술 경쟁력 더 키워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들이 자사 기술에 집착하던 과거의 폐쇄성을 버리면서 더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십과 인수·합병으로 외부 기술을 흡수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올 초 자동차업체 혼다는 중국 인터넷기업 알리바바와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인터넷에 연결된 첨단 자동차)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합작으로 50억달러(약 5조3400억원)를 투입해 미국 네바다 사막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웠다. 2000년대 초중반 세계 표준과는 거리가 먼 독자적인 통신·TV 기술을 고집하다가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밀렸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대규모 해외 기업 인수도 달라진 모습이다.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는 최근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의 지분 20%를 96억달러(약 10조2400억원)에 인수했다. 또 930억달러짜리 투자 펀드를 만들어 자율주행차 벤처 나우토(1억5900만달러), 임프로버블(가상현실·5억달러), 원웹(통신위성·10억달러) 등 기술 벤처들을 연이어 인수하고 있다. 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제약이 지난해 항암제 분야의 최고 신약 개발력을 인정받는 미국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를 54억달러에 인수한 것도 바뀐 일본의 모습이다.

김창경 한양대 교수(과학기술정책학과)는 "일본은 2000년대 주춤했다고 하지만 그건 완제품 일부이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품·소재와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해왔다"며 "신개념의 테크놀로지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지는 시대에 일본 기술기업들의 저력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9/20180109005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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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과학기술사
자랑스러운 세라믹국보 이야기
과학기술사부회 한상목
1, 서 론
  국보란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재산이다. 정부에서는 문화재청이란 기관을 두고 전국의 유형, 무형 문화재를 관장하는데 문화재 보호법 4조에 의거하여 유형 문화재 중 중요한 것은 보물로 지정하고 보물 중에서 인류 문화의 견지에서 가치가 높고 유례가 드문 것은 따로 국보로 지정을 한다.
  그 기준은 역사적으로 예술적 가치가 크고 제작 연대가 오래되고 그 시대를 대표하며 제작의장이나 기법이 우수하고 유례가 적으며 형태, 품질, 용도가 특이하고 저명인물과 관련이 깊거나 그가 제작을 한 것 등이다. 제작 시기도 100년을 넘어야 국보로 선정이 된다.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법령은 1933년 일제 강점기에 『조선보물고적 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을 실시하면서 마련이 되었고, 1955년   『국보기념물보존회』를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보물 중 중요한 것을 국보로 지정하고 번호를 붙여 보존 관리 해 오고 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칠지도』, 『미륵보살상』, 『기자에몬다완』 등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이 되어 보존되고 있다.
  문화재 위원들은 보물이나 새로 발굴된 문화재유물 중에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면 국보로 인정해 추가로 등록을 시키고 있다. (최근 2017년에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상이 국보 321호로 지정됨.)

2, 국보의 종류 및 소장 장소
  재료를 기준으로 국보를 분류해 보면 종이, 섬유, 목재, 석재, 금속, 세라믹스, 기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유물의 보존 관리면에서 보면 세라믹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재료가 산화, 부식, 화재 등에 취약하고 시간이 가면 점차 변질 훼손되므로 보존관리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유지 관리면에서 보면 세라믹스 국보는 가장 안전한 재료로 인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보 321종을 유형의 측면에서 분류해 보면 57종의 세라믹스를 비롯하여 전적(典籍), 불상, 탑, 고분유물, 건축, 기타의 순서로 나눌 수 있는데 세라믹스는 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숫자에다가 건축물의 기와, 사찰의 기와, 고분유물의 벽돌들을 추가한다면 국보 중에 가장 많은 수효를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
국보의 소장 장소는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야외 등 전국에 산재되어 있으며 주요 박물관을 몇 군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간송미술관
호림박물관
각 대학 부속 박물관 등
3. 세라믹 국보의 분류
  세라믹 국보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자가 가장 많이 있고, 조선조 시대에 백자와 분청사기가 있으며 삼국시대의 토기, 유리, 전탑 등 57종(2017년 기준) 이 있다.

3.1 청자(靑磁)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청자는 주로 강진, 부안 등에서 제작되었으며 문양이 없는 순청자와 소지를 음각하고 그 사이에 백토와 흙토를 넣고 위에 유약을 바른 상감청자 등이 있다. 또 동화(銅花)를 사용한 채화 기법도 있었으며 형태도 병, 호, 향로, 동물기형 등 다양한 편이다.
표 1. 청자
번호 명칭
제 60호 청자사자유개향로
제 61호 청자비룡형주자
제 65호 청자기린유개향로
제 66호 청자상감유죽연로원앙문정병
제 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제 74호 청자압형수적
제 94호 청자소문과형병
제 95호 청자칠보투각향로
제 96호 청자귀형병수병
제 97호 청자음각연화당초문매병
제 98호 청자상감모란문항
제 113호 화청자양류문통형병
제 114호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
제 115호 청자상감당초문완
제 116호 청자상감모란문표형병
제 133호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
제 167호 청자인형주자
제 169호 청자양각죽절문병
제 173호 청자철채퇴화점문나한좌상
제 220호 청자상감용봉모란문개합
제 252호 청자음각연화문매병
제 253호 청자양인각연당초상감모란문은구대접
제 254호 청자음각연화절지문매병
제 270호 청자모자원형원적
3.2 백자(白磁)
  조선조 시대에 제작된 백자는 주로 경기도 광주의 분원에서 만들어 졌으며 달항아리를 비롯하여 형태가 다양한데 특히 묘지에 부장품으로 사용했던 묘지석은 사료로도 매우 중요하다. 채화 재료로는 철화, 청화, 동화 등이 사용되었으며 번조시 환원 분위기로 조절하여 원하는 색상을 얻을 수 있었다.
표 2. 백자
번호 명칭
제 93호 백자철화포도문호
제 107호 백자철화포도문호
제 166호 백자철화매죽문대호
제 168호 백자진사매국분병
제 170호 청화백자매조죽문호
제 172호 진양군영인정씨묘출토유물
제 175호 백자상감연당초문대접
제 176호 청화백자홍치명송죽문호
제 219호 청화백자매죽문호
제 222호 청화백자매죽문호
제 258호 청화백자죽문각병
제 261호 백자호(유개)
제 262호 백자대호
제 263호 청화백자산수화조문대호
제 281호 백자주자
제 286호 백자발
제 294호 청화백자철사진사국화문병
제 309호 백자대호
제 310호 백자대호
3.3 분청사기(粉靑沙器)
  청자와 백자 제조의 중간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 의 준말이다. 청자의 태토에 백토를 바르고 문양을 조각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발라 번조한 것으로 대체로 회청색을 띠는 사기라는 뜻이다. 청자나 백자와는 달리 원료가 정제되지 않아 그릇이 거친 맛이 있고 귀족적이 아닌 소박한 기물이 많다.
표 3. 분청사기
번호 명칭
제 177호 분청사기인화문태호(내외호)
제 178호 분청사기조화어문편병
제 179호 분청사기박지연어문편병
제 259호 분청사기상감용문호
제 260호 분청사기박지모란문철채자라병
3.4 토기(土器)
  삼국시대에 제작된 토기는 기마인물상, 토우장식호, 골호 등이 있는데 조각 기법이나 손으로 빚은 솜씨가 특이하며 당시의 복식, 마구, 무기 등을 유추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표 4. 토기
번호 명칭
제 91호 도제기마인물상
제 125호 녹유골호
제 195호 토우장식장경호
제 275호 기마인물형토기
3.5 유리
  삼국시대에 사용되었던 유리는 페르시아 등의 중동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생각되며 주로 사찰에서 사리병으로 사용되었었다.
표 5. 유리
번호 명칭
제 123호 유리제사리병
제 126호 불국사3층석탑사리장입구
제 193호 유리제병및배(98호남분)
3.6 기타
   기물로 된 형태는 아니지만 특이하게도 세라믹 벽돌로 만든 전탑(塼塔)이 있으며 불상의 유물중에는 칠보도 있다. 정식 국보 명칭은 부여받지 못했으나 공주 송산리에서 출토된 무녕왕릉(국보 제 154호에서 165호까지)은 왕릉 전체가 세라믹 벽돌인 전으로 만든 무덤이기 때문에 세라믹 국보로 간주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표 6. 기타
번호 명칭
제 16호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
제 282호 흑적사 목조아미타불좌상병복장유물(칠보)
(참고문헌)
이선호 편저, 대한민국 국보총랍, 엘비컴, 2010
문화재 대관, 국보도자기, 문화재청, 2011
이광표, 국보이야기, 랜덤하우스, 2005

한상목 한양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독일 Max Plank 연구소 연구원
강원대학교 교수
미국 Wayne Univ. 겸임교수
강원대학교 공대학장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주소: (06704)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로 76, 머리재빌딩 403호
전화: 02-584-0185 팩스: 02-586-4582 이메일: ceramic@kcers.or.kr